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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올림픽
평창 태극전사, 종합 4위 향해 막판 스퍼트빙상·쇼트트랙 金 캐기 주력
7개 전종목 130명 출전 눈앞
정부 안전 올림픽 보장 약속
역대 최다 92개국 참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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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0  2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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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플라자 모습.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월9일 개막해 17일 동안 열리며 15개 종목에 걸쳐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개가 넘는 금메달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도 평창이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이래 6년 6개월간 숨 가쁘게 달려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이제 50일 후인 2018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인을 맞이한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다시 우리 땅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안전·문화·정보기술(IT) 올림픽을 지향한다.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일부 나라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잠시 주저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안전한 올림픽을 약속한 우리 정부와 IOC,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조로 위기를 이겨내 참가국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북한과 갈등 관계인 미국이 선수단을 보내기로 하고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파문으로 IOC의 징계를 받은 러시아도 개인 자격으로 자국 선수들의 평창행을 허락하겠다고 밝히면서 두 강대국의 참가로 평화올림픽의 기틀은 마련됐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의사를 밝힌 나라는 92개국으로 역대 최다 출전국 기록을 작성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88개국)보다 많다. 엔트리 마감 최종일인 내년 1월29일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새 기록을 쓸만한 분위기는 조성됐다.

평창조직위는 IOC와의 조정위원회를 지난 8월에, 실무 점검회의인 ‘프로젝트 리뷰’를 지난달 22일에 각각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강릉, 평창, 정선에서 자리한 12개 경기장과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대회 개막 3개월 전 이미 완공됐다.

조직위는 또 지난 15일 참가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평창올림픽선수촌과 강릉올림픽선수촌의 준공을 선언하고 미디어에 개방했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 KTX는 시험 운전을 마치고 22일 정식 개통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잇는 주요 운송 수단인 KTX가 개통되면 설상·썰매 종목이 열리는 평창·정선과 빙상 종목이 열리는 강릉을 찾는 외국 선수단과 수도권 관람객들은 훨씬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평창조직위는 개막 한 달 전인 내년 1월9일 미디어센터를 개방하고 실시간 대회 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하드웨어는 구색을 갖춘 만큼 자원봉사자 교육, 외국 선수단 숙식 지원, 교통 통제 등과 같은 운영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를 세심하게 다듬는 일만 남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태극전사들도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이달 현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리나라 대표선수는 4개 종목, 총 95명이다. 3개 종목에서 출전권 확보자가 더 나올 참이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1차 목표인 7개 전 종목, 130명 출전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은 3년 전 소치 대회 때 6개 종목 71명을 파견했다.

우리나라는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소치 대회보다 9계단 상승한 종합 4위를 2차 목표로 세웠다. 개최국 이점을 살려 최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하는 게 꿈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스켈레톤의 남자 윤성빈(23·강원도청), 역시 월드컵 1, 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스피드스케이팅 황제 이승훈(29·대한항공), ‘쌍두마차’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20·성남시청)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맥 캐기를 주도한다.

최근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36초36)에 근접할 만큼 페이스를 끌어올린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여자 500m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불멸의 이정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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