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이 20일 제6회 정기이사회(위원장 허언욱 부시장)를 갖고 2018년 사업안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여성가족개발원은 내년도 총 21건의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2개의 수탁기관을 운영키로 했다.

사업으로는 젠더의식 강화 및 성평등 가치확산을 위한 울산광역시 성인지통계와 시민역량강화교육, 독서토론회를 통해 여성가족 및 도시구성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책읽는女·U(여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여성사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는 울산지역 여성의 사회·정치·경제적 활동과 문화예술적 역할을 가시화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화하는 작업이다.

사료를 통한 울산여성 인물 리스트업, 자문회의를 통한 재조명 여성인물 확정, 생애사 필드워크 이후 오는 10월 관련 연구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모와 심의를 거쳐 최종 추천된 5명의 신임 이사 선임안도 통과됐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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