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첫 기업경영지원팀
원스톱지원데스크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 공로 인정

▲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에 참석해 홍종학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주최로 열린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 참석해 홍종학 장관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손 은행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져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에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된 BNK경남은행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이 공로로 인정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대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관련 제도와 상품을 활발히 운용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BNK경남은행은 보수적 금융 관행 개선과 생산적 금융 확산 노력을 기울여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은행장 직속으로 ‘혁신금융 TFT’를 설치해 기술금융 기반을 구축하는가 하면 여신프로세스에 기술력과 사업성, 기업평판, 미래창출능력까지 반영해 생산적금융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대출전문심사역인 CMO(Credit Management Officer)과 소호대출전문심사역인 BRM(Branch Retail Manager) 등 전문인력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신설된 기업경영지원팀은 컨설팅과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원스톱지원데스크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경영애로를 덜어주는 역할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시와 울산광역시 등 각 지자체 그리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울산벤처기업협회 등 관련 기관 단체와 공동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탑플러스기업대출·상생결제론·위더스론·경남/울산클러스터기업대출 등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BNK경남은행은 11월말 현재 집행한 기업대출 18조6457억원 가운데 91.9%에 달하는 17조1301억원을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했고 이 중 98.6%인 16조8831억원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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