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브루 갤러리 카페서
이번 전시는 식물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한 18세기 나폴레옹의 왕비 죠세핀의 명령에 따라 식물을 아름답게 그린 왕실 보타니컬 화가 조셉 르두테를 모티브로 한다. 왕실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방 작가의 보타니컬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마치 왕궁의 보타닉가든 온실 속에 온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카페로만 운영돼 왔던 알리브루 갤러리는 방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전환한다. 생활 속에서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전시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알리브루 갤러리 카페 관계자는 “매달 두 차례에 걸쳐 울산지역 신진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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