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작가 박영식 시인의 동시집 <바다로 간 공룡>이 한국동시문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좋은 동시집으로 선정됐다.
울산작가 박영식 시인의 동시집 <바다로 간 공룡>이 한국동시문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좋은 동시집으로 선정됐다.

한국동시문학회(회장 전병호)는 최근 박 시인의 동시집을 포함해 총 12권의 ‘올해의 좋은 동시집’ 목록을 선정발표했다.

앞서 동시문학회 권영상, 김용희, 이창건 심사위원들은 올해 발간된 동시집들 중 접수된 총 55권의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의 좋은 동시집’ 전체 목록은 △바다로 간 공룡(박영식·소야) △무릎의자(김동억·아침마중) △바글바글 무지개 마트(서향숙·푸른사상) △봄 갈대 숲(조두현·소야) △브이를 찾습니다(김성민·창비) △상상도 못했을 거야!(강지인·꿈바라기) △새싹 감별사 모집(이봉직·섬아이) △쓰레기통 잠들다(박혜선·청년사) △얼굴에 돋는 별(문성란·소야)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박소명·섬아이) △쥐눈이 콩은 기죽지 않아(이준관·문학동네) △해를 안고 오나봐(이화주·소금북)으로 구성된다.

한국동시문학회는 해당 동시집 표지에 ‘2018 올해의 좋은 동시집’ 인증마크를 붙이기로 했따.

한편 박영식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고 제9회 청구문화제 동시 대상, 제101회 월간문학 신인상 동시 당선, 제22회 새벗문학상 수상,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동시 국무총리상, 제6회 울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아동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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