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공연 전석매진 기록

울주시네마 무비나잇 호응

울주오디세이도 성공 개최

▲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7일 결산자료를 내고 성공적인 한해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기획공연에 참여한 G4, 리처드 용재오닐, 보니푸에리 체코 소년합창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7일 결산 자료를 내고 올해 다수의 공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울주를 대표한 음악축제 울주오디세이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연간기획프로그램인 하우스콘서트와 울주시네마 등과 더불어 리처드 용재오닐, G4,보니푸에리 체코 소년합창단, 금난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전 공연의 평균 객석점유율은 84%를 기록했으며, 어린이 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은 유료체험임에도 2500여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울주시네마 무비나잇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은 지역 특성상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 예술성 높은 영화를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울주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예술 활성화와 소통의 장 마련에 앞장섰다.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제8회 울주 오디세이는 울산의 명소 간월재에서 열려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음악인 남궁연이 연출을 맡아 ‘산바람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장르의 시도와 함께 오디세이만의 특화된 공연을 선보였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베를린 필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더욱 앞장설 것”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