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전 감독이 추진한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사진)가 마무리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전 감독이 추진한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사진)가 마무리됐다.

마지막 피칭머신 후원 대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고등학교 야구부다.

헐크 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은 28일 “지난달 전북 이평중에 이어 27일 물금고에 열두 번째이자 마지막 피칭머신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물금고 야구부는 2015년 양산시에서 최초로 창단한 고등학교 야구부다.

이만수 전 감독은 “양산시의 야구 열기에 놀랐고, 물금고 선수들의 열정에 두 번 놀랐다. 물금고 야구부가 자리 잡으려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후배들이 돈과 명예만 좇는 게 아닌 훌륭한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승영 물금고 감독은 “직접 이만수 감독님이 지난달 훈련 지도를 해주셨다. 이번 피칭머신까지 신생팀에게 정말 소중한 연말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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