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출간된 책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은 문학관 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의 문학관 38곳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문학관이 전국 곳곳에 세워져 있지만, 이곳을 다 찾아다니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 출간된 책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은 문학관 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의 문학관 38곳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의 저자인 수필가 김미자씨는 아이를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는 주부의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전국 여행’과 ‘문학관 탐방’이라는 두 가지 꿈을 오랫동안 키워오다 이를 비로소 실행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1년 동안 다닌 38곳의 문학관 탐방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1897년생 한용운 시인부터 1947년생 최명희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들 고향에 마련된 문학관에는 작가의 삶이 배어있다. 글로세움. 352쪽. 1만7000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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