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관련 추가협의키로

한국동서발전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28일 경비 및 파견 분야 등 1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비정규직 근로자대표단, 동서발전 노조, 회사,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경비 및 파견분야의 정규직 전환직종 및 정규직 전환인원을 합의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경비분야, 파견운전원, 기간제근로자 총 189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으며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방식과 정년 등 처우에 관한사항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월27일 기간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무사 및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 10인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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