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올해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 수송하는 등 글로벌 선도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또 지난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도 생수, 담요를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에도 적극 앞장섰다.
아울러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 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사내 봉사단체의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