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근담

채근담
홍자성·김원중 지음
휴머니스트
488쪽/ 2만원

명나라 문인 홍자성이 쓴 동양 고전 ‘채근담’(菜根譚)을 김원중 단국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채근담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평이하고 담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번역문에 원문을 싣고, 그 아래에 간단한 해설을 수록했다.

역자는 번역 과정에서 저자의 수사학적 표현을 그대로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면서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고요함의 참된 경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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