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충탑 참배·단배식...“당원 화합으로 승리” 강조

한국, 15일 울산 신년인사회...홍준표 대표 등 대거 참석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와 단배식을 통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1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했고, 시당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당원들과 함께 단배식을 이어갔다.

2018년 새해벽두부터 울산 정치권이 새 출발의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6·13 지방선거 필승 전략쌓기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민중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노동당 등 지역 정치권은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형선거라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사활전으로 규정하고 연말연시 민심을 청취하면서 전략을 모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와 단배식을 통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1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했고, 시당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당원들과 함께 단배식을 이어갔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6·13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임동호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촛불민심과 정권교체, 그리고 적폐청산의 교훈은 지방선거의 승리라는 목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당과 당원이 소통하고 당원들이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일 시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정치일정을 시작한다. 4일부터 각 지역 당협위원회별로 신년모임을 갖는다. 또 시당은 오는 15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홍준표 당 대표는 물론 당 소속 선출직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시당 관계자는 “연초부터 사실상 지방선거 국면으로 완전 전환되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주요정책의 실정과 함께 포퓰리즘 심판에 역점을 두고 사활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1야당의 수권능력으로 5개 구·군 기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에 대한 ‘클린공천’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당 울산시당과 바른정당 울산시당은 2일 공동으로 현충탑 참배를 한다. 시당 관계자는 “통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3일 시당 사무실에서 2018년 시무식을 갖는다. 시당측은 “6·13 지방선거 승리와 노동자, 시민이 존중받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달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의당 울산시당과 노동당 울산시당은 3일 양산 솥발산 공원묘지 참배로 새해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1일 중앙당 차원에서 현충원 참배와 단배식을 통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두수·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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