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올해 경영방침 ‘新경영플랫폼 구축’ 각오 다져
농협울산지역본부, 울산시민들에 백설기 떡 나누며 새해 인사
금융계도 2일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출발을 알렸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18년 그룹 시무식’에서 전 계열사가 하나로 화합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도경영과 생산적, 포용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Great Harmony 2018, BNK 신 경영플랫폼 구축’으로 정하고 정도경영,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주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One Company’ 이상의 대화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 경영화두는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기업과 고락을 같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단료투천·한 병의 막걸리를 강에 풀어 군사와 같이 마신다는 뜻’으로 정했다.
BNK금융이 올해 추진할 6대 전략과제는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디지털·글로벌 등 핵심사업 그룹 시너지 극대화 △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 △수익성,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 △그룹 경영 효율성 극대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문화 재정립 △사회적 책임경영 적극 실천’ 등이다.
김지완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무술년은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반세기가 시작되는 해로 전 계열사가 하나로 뭉쳐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이날 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농협은행·NH생명보험 울산총국·NH손해보험 울산총국 등 울산농협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추영근 본부장은 “올 한해 울산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와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스마트금융에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울산시민을 위한 1등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농협은 이날 지역본부앞에서 농협은행·보험 등 전 직원이 동참해 울산시민들에게 백설기 떡을 나눠주며 ‘2018년 울산농협 새해맞이인사’를 가졌다.
울산농협은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는 울산시민에게 농협의 응원 메시지와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 1000만명 달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식·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