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체육야구
정운찬 총재 “KBO에 통합마케팅 도입”2020년까지 KBO 수장 올라
조직 정비 등 로드맵 제시
산업화 기초 다질 계획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3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가 3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KBO 총재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 신임 총재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게 된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의 수장에 오른 정운찬 신임 KBO총재가 재임 3년간 추진할 업무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인근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KBO 총재 이·취임식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연간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 총재는 “프로야구가 40세, 불혹이 되는 2021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2020년까지 3년간 KBO리그를 더는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프로스포츠 리그로 만들어 2021년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KBO조직 정비와 역량 강화, 제도 개선, 클린 베이스볼의 구체적인 실현, 144경기 경쟁력 강화, 외국인 선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한국은 물론 메이저리그 전문 연구 기관에 KBO리그에 가장 적합한 제도를 찾도록 외주 용역을 줄 참”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재는 “내년에는 중계권 가치 평가와 합리적으로 평가받는 계약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수익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년 차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정 총재는 “3년 차인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성공의 바탕이 된 MLB닷컴과 같은 KBO닷컴을 만들어 한국프로야구 통합마케팅이 이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다”고 선언했다.

정 총재는 시선이 집중된 사무총장 선임은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재는 “갑자기 총재에 취임하게 돼 적임자를 찾는데 시간이 촉박했다”면서 “제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실무를 많이 도와줄 사무총장의 임무가 중차대하다”고 했다.

이어 “좀 더 시간을 갖고 좋은 분을 모시도록 하겠으며 공모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모제를 한다면 구본능 전 총재 등 야구계 인사들과 공정하게 사무총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 총재는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수를 받겠다고 한 이유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정 총재는 “KBO총재를 맡으면 다른 수입원이 없어지기에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에서 보수를 받겠다고 했다”면서 “내가 솔선해서 연봉도 받고 인센티브도 받겠다고 한 건 프로야구의 산업화 기초를 다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모기업 의존도가 높고 ‘서비스 대가’ 개념도 약한 프로야구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확실하게 심겠다는 뜻이다.

KBO는 지난해 11월 말 이사회를 열어 임기 만료로 떠나는 구본능 전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추천했다.

KBO는 작년 12월11일 정관 제10조(임원의 선출)에 따라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표시한 총회 서면 결의로 정 전 총리를 KBO총재로 선출하고 이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했다.

정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2002년 서울대 총장을 거쳐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장도 역임했다.

미국 유학 시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 흠뻑 빠진 ‘야구광’으로 총재 취임 전까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을 자처했다.

두산 경기를 수시로 관전했으며 라디오 특별 해설도 하고 2013년에는 야구를 주제로 한 ‘야구예찬’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간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올여름 울산·부산·경남 폭염 1994년 기록 깼다
2
현대·기아차 글로벌입지 ‘경고등’
3
‘일감절벽’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울주군 온산 일원 20만㎡) 매각한다
4
울산 동구 일대 가로수·산책로 애벌레떼 몸살
5
미원화학·고강알루미늄,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6
문재인 대통령-송철호 울산시장 22일 청와대서 만난다
7
[뉴스&분석]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이전’으로 급물살
8
현대중공업 공공입찰제한 유예 건의...울산시의회, 21일 청와대·국회 방문
9
언양읍성·서생포왜성 ‘가상현실’로 만난다
10
울산 ‘고용쇼크’ 제조·서비스·건설등 산업전반 확산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