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 첫 기획전
‘오색찬란 울산’ 오늘 막 올라
지역 시각예술단체 모두 참여

▲ 윤은숙 작가의‘하나가 된다는 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18년 첫 기획전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대규모 작품전으로 추진한다.

4일 개막하는 ‘오색찬란 울산’은 ‘울산예술단체 신년초대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울산미술협회, 울산사진작가협회, 울산서예협회, 울산민족미술인협회 등 울산지역 시각예술인들로 구성되는 굵직한 문예단체들이 모두 참여한다. 참여작가 수는 총 420여 명. 그런만큼 전시 공간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실내전시공간인 1~4전시장이 모두 활용된다.

▲ 이창락 작가의‘섬마을’

전시회 제목 ‘오색찬란’은 울산시청 광장에서 1월에 개화하는 동백나무에서 가져왔다. ‘오색팔중산춘’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다섯가지 빛깔의 꽃을 피운다. 미술, 사진, 서예, 민미협 등 단체는 다르지만 울산지역 안에서 시각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상호교류와 화합의 장을 연출하겠다는 취지다.

1부는 4~9일 6일 간이다. 울산미술협회 106명, 울산사진작가협회 50명, 울산서예협회 50명, 울산민족미술인협회 5명 등 총 211명이 참여해 그림과 조각, 사진과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는 11~16일까지 열린다. 똑같은 예술단체들이 참여하지만 1부와는 다른 회원들을 참여시켜 전시장은 새로운 작품으로 채워진다. 개막행사는 전시 첫 날인 4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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