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소속 한 국회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을 보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는 ‘ㅅㄱㅂㅊ’라고 답장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JTBC캡처.

 

자유한국당 소속 한 국회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을 보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는 ‘ㅅㄱㅂㅊ’라고 답장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한 매체는 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자 당 정책위부의장인 김종석 의원이 “본회의 미루지 말고 참석하라”는 시민의 문자에 “ㅁㅊㅅㄲ”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민 A씨는 국회에서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전안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세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본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27일 오후 한 의원에게서 답장이 왔고 답장에는 자음으로 ‘ㅁㅊㅅㄲ’ 라고 적혀 있었다. 비록 자음뿐이라 정확한 의미를 알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ㅁㅊㅅㄲ’는 욕설로 쓰인다.

A씨는 해당 전화번호를 전화번호부에 등록해 카카오톡 프로필로 해당 전화번호의 주인이 자유한국당 소속 김 의원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이 김 의원이었다는 것.

이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JTBC는 김 의원이 이 시민 A씨 외에 다른 시민에게도 자음으로 답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안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본회의에 참가해 달라는 다른 시민에게 이번에는 ‘ㅅㄱㅂㅊ’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ㅅㄱㅂㅊ’가 무슨 뜻인지 질문하는 글이 속속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게재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ㅅㄱㅂㅊ’가 대체 뭐지?”, “전혀 모르겠다”, “시골 배추”, “수고 비추”, “시골 부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자음만으로 이뤄진 단어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정확한 뜻을 맞추기란 어려운데다 의미 유추가 가능한 ‘ㅁㅊㅅㄲ’와 달리 ‘ㅅㄱㅂㅊ’는 의미 유추가 어려워 누리꾼들 역시 의견만 쏟아내는 게 다인 상황이다.

한편 욕설 답장 의혹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현재는 입장 표명 등 취재에 응할 수 없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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