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천 시의원 간담회
활동방향 등 의견 나눠

▲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동절기 일일당직 근무일인 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추진위원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동절기 일일당직 근무일인 4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 울산시 관계자 등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단체 역할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상황 및 향후일정, 국가정원 지정 관련 상위법 개정 진행상항에 대해 살펴보고 시민단체의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대형아치 및 가로기 설치 등 홍보 방안을 비롯해 계절별 초화 선택, 행사시 친절 강조,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정원박람회 추진 협조, 주차장 확보, 세미나와 심포지엄 같은 학술분야의 병행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학천 위원장은 “정치와 행정에서 국가정원 지정요건을 갖추고 절차에 맞게 이행한다 하더라도 풀 수 없는 문제는 시민의 힘으로만 풀 수 있다”며 “과거 울산광역시 승격과 KTX 울산역 유치시 시민단체 활동을 되짚어보고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화강대공원과 철새공원 일원에 대나무 생태원, 작약원, 무궁화정원, 나비생태원, 초화원, 철새공원 등을 조성해 이달중에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6월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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