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끈 올해 첫 골을 터뜨렸다. 골은 EPL 진출 후 최장거리 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SPOTV 한 장면 캡처.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끈 올해 첫 골을 터뜨렸다. 골은 EPL 진출 후 최장거리 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팀에 한 점을 내준 후반 39분에 동점 골을 넣었다.

이 골은 그의 리그 7호골이자 올시즌 10호골로, 지난해 12월2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후 2경기 만에 나온 득점포다.

이날 영국 매체 BBC는 이 골의 거리는 30야드(27.4m)라고 측정, AFP통신과 스카이스포츠 등은 25야드(22.8m)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소속된 후 가장 긴 거리포 중 하나다.

이날 손흥민은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항상 사람들이 공격수는 골로 말을 한다고 하는데 경기 내용이 좋아지면서 골을 넣고 싶다”며 “선수들의 도움과 팬 덕분에 지금까지 10골을 넣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골을 더 넣을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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