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올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 등 ‘신(新)축산업’ 육성에 414억원을 투자한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 대응,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가의 위기 극복, 축산물 안정성 확보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추진한다.
 강원한우 전국 최고 브랜드화를 위한 9개 사업 51억원,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및 경영개선 25개 사업 175억원, 동물복지형 친환경 미래 축산업 육성 19개 사업 188억원 등이다.

 또 지난해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조정·배분한다.
 특히 청탁금지법 대응 한우 소비 활성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산양육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축산농장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생산기반 강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조사료 재배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축산기반을 조성하고자 가축분뇨 적정처리, 스마트 축산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 관계자는 6일 “신 축산업 육성 사업으로 강원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각 축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세부사업 내용을 시·군에 문의하거나 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rovin.gangwon.kr/gw/portal/sub05_01)에서 알림사항을 열람하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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