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발레단 ‘지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등
올 상반기 공연일정 확정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현대예술관이 시민들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개관 20주년을 자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적 공연팀으로 구성한 상반기 일정을 7일 공개했다.

 

공연일정 속에는 △유니버셜발레단 ‘지젤(Giselle)’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프리마돈나 캐슬린 김 △캐나다 아트서커스단 ‘서커폴리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인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등이 포함돼 있다.

▲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현대예술관이 올해 울산시민들을 위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올 상반기 공연 예정인 유니버셜발레단 ‘지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소프라노 캐슬린 김.

그 어느해 보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무대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 무대를 휩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울산공연을 성사시키기위해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지난해 세계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공연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전문 댄스그룹 ‘탱고 파이어 내한공연’, 팬텀싱어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세계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올 한해도 서울이나 수도권 공연장에 뒤지지 않는 고품격 공연을 마련해 울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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