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 추진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

▲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력산업 경쟁력 하락으로 고용없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울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하고 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력산업 경쟁력 하락으로 고용없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울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하고 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지난 2014년 12월 발족한 이래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일학습병행제 확산사업, 일자리 창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하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는 지난해 재직근로자 대상 ‘유공압 제어실무’ ‘3D프린터 활용 시제품 제작’ 등 36개 향상훈련과정에 1065명이 수료해 직무수행능력을 높였다. 구직자 대상 양성훈련 10개 과정에 175명이 수료해 최종 7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학습근로자(신입)를 기업의 핵심인재로 역량을 강화시키는 현장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제 확산사업에는 지난해 58개의 중소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일학습병행제 확대사업은 기존 기계, 화학 등 전통적인 제조업종 뿐만 아니라 미용, 보건의료, 요양보호, 문화예술, 신문방송, 정보통신 등의 중소 비제조 기업으로 컨설팅 지원 업종을 확대했다. 지난해 27개 비제조 중소기업이 참여해 전체 지원기업의 47%에 달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경우 플랜트분야 고숙련 인력양성·전직훈련사업은 4개 양성훈련과정에 132명이 수료하고 80명이 취업했으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4개 양성훈련과정에 137명이 수료, 74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 창업·창직지원사업인 ‘뉴메이커스 스페이스 톡톡팩토리’는 ‘진천연 공방’ 등 5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7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취업연계지원사업인 ‘취업스터디룸’은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모의면접, 멘토링 등에 226명이 참여해 49명이 취업됐다.

울산인자위는 올해에도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IOT시스템 개발 전문가’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와 활용’ ‘사물인터넷 활용을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실무’ 등 신기술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052·228·3175/3177.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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