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기상청은 북극에서부터 밀려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제공.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친다.

8일 기상청은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알래스카 인근의 찬 공기가 9일부터 다시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른 것으로, 이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예정이다. 강추위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거쳐 절정을 이루다가 내주부터 점차 풀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중부서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서울 역시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예정이며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의 적설량은 1~3cm 정도로 예상된다. 영서 남부와 충남, 전북지방에 2~5cm가량 예상된다.

내일 기온 역시 크게 떨어진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전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를 보일 예정이며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4도, 부산 6도 등 오늘보다 3~8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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