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인피니트 새 앨범 ‘톱 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합뉴스 제공.

 

그룹 인피니트가 6인조로 컴백했다.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인피니트 새 앨범 ‘톱 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이번 새 앨범 ‘톱 시드’는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이자 팀을 6인 체재로 개편한 직후 내놓는 첫 앨범이다. ‘톱 시드’에는 타이틀 곡 ‘텔미’(Tell me)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겼다.

마지막 앨범 이후 1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인피니트는 무대를 떠나 각자 연기나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멤버 호야가 팀을 탈퇴하며 인피니트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장동우는 호야의 탈퇴를 언급하며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시간 동안 울었다”며 “각자의 생각이 있는 거니까 그 선택을 존중해주고자 했다. 나쁘고 좋다가 아닌 그저 다른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우는 “여섯 명이 됐지만, 그 기간 동안 사춘기 그리고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7 팬미팅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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