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이 사람이다

집이 사람이다
한윤정 지음
박기호 사진/ 인물과사상사
364쪽/ 1만7000원

‘집’에 매달리는 한국사회에 과연 좋은 집은 어떠한 곳인지 물음을 던지는 책. 낡은 농가 안팎에 밀가루 풀과 흙을 발라 토담집으로 개조한 환경운동가 차준엽의 집, 자신이 나고 자란 봉천동에서 문학과 함께 살아가는 소설가 조경란의 집, 훌쩍 떠난 제주에서 하우스레코딩이라는 방식으로 일하는 가수 장필순의 집,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는 전영애 교수의 여백서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거주 공간을 소박한 집, 시간이 쌓인 집, 예술이 태어나는 집, 공동체를 향해 열린 집 등으로 분류해 소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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