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덟 개의 산

여덟 개의 산
파올로 코녜티 지음
최정윤 옮김/ 현대문학
312쪽/ 1만3500원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이끄는 작가 파올로 코녜티의 장편소설을 국내 처음으로 번역했다. 이 소설은 지난해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 스트레가상을 비롯해 프랑스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작가가 메디치상을 수상한 것은 움베르토 에코, 안토니오 타부키, 알레산드로 바리코 이후 22년 만의 일이다. 이탈리아 알프스의 몬테로사를 배경으로 소년 피에트로와 브루노가 특별한 우정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도시와 문명을 그린 기존의 이탈리아 소설과는 달리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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