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5년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일본에 요구하지 않을 것과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출연금을 충당할 뜻을 밝혔다.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5년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일본에 요구하지 않을 것과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출연금을 충당할 뜻을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강 장관은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양국 간의 공식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를 감안해 우리 정부는 동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대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일본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기금 처리는 향후 일본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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