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김세연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중으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제공.

 

김세연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9일 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이며 오후 중으로 한국당에 복당 신청서를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0석으로 줄어들었다. 처음 창당 당시 33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의석수가 1/3 가량 줄어든 셈이다.

여기에 김 의원 뿐 아니라 몇 몇 다른 의원들 역시 탈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져 바른정당 의석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 통합 불참을 공식 선언했으며 이학재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탈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한명이라도 더 탈당하면 바른정당은 의석수가 한 자릿수가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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