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공유가 정유미를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공유는 지난 2016년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로 '정유미'를 꼽았다.
당시 공유는 “정유미라는 배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정유미와 촬영장에서 농담으로 이야기한 적도 있는데 둘 다 부산 사람이라서 같이 사투리를 쓰면서 연기하면 멜로든 뭐든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에 살았던 사람이 쓰는 사투리와 아닌 사람이 쓰는 것은 다르다. 나 역시 작품을 보면서 ‘저건 네이티브가 아닌데’라며 사투리의 빈틈을 잡을 때가 있다. 정유미와 밀첩하게 붙은 영화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9일 공유와 정유미는 한 네티즌이 이날 새벽 온라인커뮤니티에 쓴 글 때문에 결혼설이 제기됐다. 글을 쓴 네티즌은 두 사람이 결혼 예식장으로 한 호텔을 예약했다는 글을 적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에 “두 사람에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떤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