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이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와 함께 돌아왔다. 연합뉴스 제공.

 

오마이걸이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와 함께 돌아왔다.

오마이걸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오마이걸은 멤버 진이의 탈퇴로 7인 체재로 새롭게 재정비해 무대에 섰다.

멤버 진이는 지난 2016년 8월 거식증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1년 2개월 뒤인 지난해 10월 결국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했다.

당시 진이는 자필 메시지를 통해 “오랫동안 꿈꾸고 달려왔던 일이었기에 더욱 잘해내고 싶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체력적,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찾아왔던 것 같다”며 “저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과 함께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진이의 탈퇴 이후 7인조로 개편해 가지는 첫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인 만큼 멤버들은 진이를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이날 승희는 “우리가 자주 연락은 하지 못 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 활동하는 모습 너무 예쁘다고 (진이)언니가 말해주더라. 우리도 너무 고맙다고 얘기를 해줬다”며 “아직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연락이 또 올 것 같다”고 덧붙여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한편, 오마이걸의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