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우·박소현組 경기도에 분패

▲ 김언우
▲ 박소현

울산시컬링협회 소속 김언우, 박소현 선수가 전국대회 컬링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전 컬링 경기에서 김언우, 박소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관계로 기존 대회방식과는 달리 종목별로 진행됐다.

울산 선수단은 제주와의 첫 게임을 5대2로 가볍게 누르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후 울산 선수단은 4강에서 경기도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2018 평창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 처음 출전한 컬링 믹스더블 경기(남녀 한 명씩 짝을 이뤄 5개의 스톤으로 8엔드까지 경기하는 방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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