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보건소는 9일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과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9일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원장 권혁포)과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핵환자 신고가 100명 이상인 의료기관에 결핵환자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위탁·지급해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철저한 환자관리를 통한 결핵치료 중단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로 동강병원은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의 철저한 결핵신고와 환자관리, 접촉자 검진, 비순응 결핵환자 복약지도 등 의료기관 결핵환자의 적극적인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 결핵환자 대부분이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환자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결핵 환자 치료와 결핵 퇴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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