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부산, 창원, 김해 등 남부지역에서 눈 소식이 전해졌다. SNS 캡처.

 

10일 오전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부산, 창원, 김해 등 남부지역에서 눈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기상청은 울산, 창원, 김해, 부산 지역에 1mm 미만으로 극히 적은 양의 적설량을 예보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적설량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눈 소식에 부산지역 시민들은 특별히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남부 지방의 특성상 오랜만에 만나는 눈이기 때문이다.

일부 시민들은 SNS 트위터를 통해 “몇 년만에 눈인지 부산에 눈이 펑펑펑 와요” “너무 좋아서 옥상서 사진찍고 난리” “새하얗고 좋다” “부산에 눈 오는거 정말 오랜만이네” "부산에 눈 펑펑 내린다 실화냐" "뭐? 부산에 눈이 오고 심지어 쌓인다고?"등 들뜬 기분을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교통통제로 일부 시민들은 혼란을 겪기도 했다.

부산광역시 재난안전상황실은 “10일 현재 부산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산성터널, 만덕 1터널 교통통제중”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청도 “금일 부산지역 강설로 만덕1터널, 산성로, 범어사로 입구 교통통제 중”이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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