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아이유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JTBC캡처.

 

음원 대상은 아이유에게로 돌아갔다.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아이유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이유는 노래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음원 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아이유는 대상 수상 후 “‘밤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와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사를 쓰는 내내 제게 온 행운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이날 수상 소감 말미에 “또 아직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해 슬프다”라고 故종현을 애도했다.

신인상은 워너원이 차지했다. 워너원은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팀 답게 워너원은 지난해 가장 돋보였던 신인 그룹이었다.

이날 베스트 록밴드 상은 혁오가 수상했으며, 베스트 R&B 소울은 수란이 차지했다. 베스트 남녀그룹은 비투비와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디지털뉴스부

 

이하 2018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수상자

 

- 대상: 아이유

- 본상: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

- 베스트 록밴드: 혁오

- 베스트 R&B 소울: 수란

- 베스트 남녀그룹: 비투비, 여자친구

- 신인상: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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