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오는 15일 새해 첫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한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간부공무원 4명의 명예퇴직과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과 전보인사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확정된 공무원이 110명에 이른다. 4급 서기관 2명과 5급 사무관 6명이 각각 승진하는 등 5급 이상 고위직 승진도 많았다.

김진홍 공보관과 김경술 세무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내정됐다. 5급 사무관 승진은 행정 2명, 사회복지 1명, 보건·의료기술·간호 각 1명, 시설직 2명이 차지했다. 박성애(행정과)·류영국(도시개발과)·박정희(사회복지과)·손정일(양방항노화과)·이상운(안전총괄과)·조용주(건축과) 주무관이 승진 내정자다.

또 6급 승진 내정자는 행정직 9명과 세무·사회복지·공업·농업·녹지·환경직 각 1명, 시설직 3명 등이다. 7급 진급자는 행정 15명, 사회복지 3명, 공업 2명, 녹지 3명, 보건 2명, 간호 1명, 환경 2명, 시설 6명, 운전 1명 등이며, 8급 승진 예정자는 행정 9명, 세무 3명, 사회복지 16명, 사서 2명, 공업·농업·녹지·환경·방재안전 각 1명, 보건·의료기술 각 1명, 시설 11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이동과 승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체육지원과·도로관리과·위생과 등 3개 과와 인재육성·학교지원·평생학습·정신보건 등 7개 담당(계)을 신설, 6급(계장) 승진자만 18명에 이른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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