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소장 최순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라마즈교실을 마련한다.  마음과 신체를 능동적으로 활용해 분만중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라마즈분만법은 사전교육을 통해 분만의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는 정신예방적 분만법이다.  중구보건소는 임신 25주이상 임부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받아 1기당 10~15명씩 매주 수요일 1회 4주일정으로 교육한다.  분만현장에서의 현실감과 분만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산교육을 위해 모자병원 라마즈교실 운영 전담 수간호사를 특별초청해 라마즈분반법의 산전·후관리, 신생아관리, 터울조절을 위한 피임법, 영유아 예방접종 등을 함께 교육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출산교실 교육장면을 사진촬영해 태어날 아기의 육아앨범에 수록할 수 있도록 나눠주고 있다.  중구보건소 라마즈출산교실은 지난 99년 3월 문을 열어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여명이 수료했다. 이애정기자 lov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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