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국민은행과 현대미포조선이 2002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회 우승팀 국민은행은 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조 예선 첫 경기에서 백승우, 김동주의 활약으로 한국철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김은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하던 국민은행은 30분 백승우가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잡은 뒤 전반을 마쳤고 후반 20분 임재덕의 헤딩 패스를 받은김동주가 역전골을 뽑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미포조선이 상대 자책골과 김준엽 등의 골을 묶어 후반에만 3득점, 강릉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5일 전적 ▲1조 예선 국민은행 2(1-1 1-0)1 한국철도 현대미포조선 3(0-0 3-0)0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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