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시의장·서울주발전협
낙동강유역청 방문 협조 요청
윤시철 울산시의장은 10일 서울주발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고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관련해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영남알프스 지역 산악관광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환경보존과 개발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길할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운영을 통해 수용력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산객의 등반을 막고 대체시설로 산악자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케이블카 운영 수익의 일부를 공원관리를 위한 환경보전기금으로 환원해 환경보전 노력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는 일 이용객 2000명, 연간 539억원의 경제적 효과, 연 913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최근 조선업 침체 및 수출 경기 악화로 인한 울산지역의 경제 회복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복케이블카 사업은 환경보호, 경제발전, 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광복지 증진 등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상생발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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