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시의장·서울주발전협
낙동강유역청 방문 협조 요청

▲ 윤시철 시의회의장 등은 1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조속 설치를 위한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윤시철 울산시의장은 10일 서울주발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고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관련해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영남알프스 지역 산악관광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환경보존과 개발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길할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운영을 통해 수용력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산객의 등반을 막고 대체시설로 산악자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케이블카 운영 수익의 일부를 공원관리를 위한 환경보전기금으로 환원해 환경보전 노력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는 일 이용객 2000명, 연간 539억원의 경제적 효과, 연 913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최근 조선업 침체 및 수출 경기 악화로 인한 울산지역의 경제 회복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복케이블카 사업은 환경보호, 경제발전, 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광복지 증진 등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상생발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행복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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