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자동차 전용부두로 활용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9, 20번 2개 선석의 포장공사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7, 18, 19, 20번 4개 선석을 자동차 전용부두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3만8000대를 야적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환적중심기지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그동안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 4번과 17, 18번 선석 2곳에서 나누어 자동차 부두를 운영해 왔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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