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최창민이 최제우로 이름을 개명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한 장면 캡처.

 

배우 겸 가수 최창민이 최제우로 이름을 개명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최제우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를 통해 17년 만에 방송 출연을 했다.

이날 최제우는 지난 공백기에 대해 “조금 힘들게 살았다”며 “그만 두고 싶어서 그만 둔 건 아니고 소속사 대표가 잠적했다. 그 일을 해결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한 18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 20살이 되자 밤업소에서 연락이 왔고 ‘이러려고 가수했나’하는 회의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밤업소 대신 힘들더라도 책임을 지자는 마음에 일 년 반 정도 일용직을 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명리학을 공부하며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해 2주에 16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일이 풀리지 않자 좋은 이름을 받으러 작명소를 찾아갔다”며 ”작명소에서 최제우란 이름을 추천해줬다. 묵직하고 무거워 보이고 좋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제우는 지난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한 후 2000년대 초까지 CF, 드라마 등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하이틴 스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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