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박맹우 국회의원...4차 산업혁명 특위 회의 참석

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과 박맹우 국회의원(울산 남을)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기술형 창업 활성화와 함께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강 의원은 “청년실업과 저성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야 함에도, 주요국에 비해 생계형 창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술형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기술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과 인력양성을 통한 기술금융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준비가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융합을 촉진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박맹우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네트워크’와 ‘에너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산유국, 후쿠시마의 피해를 입은 일본, 미국과 영국도 원전을 계속 짓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게 원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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