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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청탁금지법 영향…호텔업계 ‘실속형’ 설 선물세트 대폭 확대10만원 이하 상품 작년比 늘려
2만원대 실속선물세트도 등장
대형마트도 5만원 이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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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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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울산지역 유통업계가 개정된 청탁금지법에 맞춰 10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을 대거 마련했다.
설 명절을 한달 가량 앞두고 울산 호텔업계가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청탁금지법으로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울산은 다음달 14일까지 호텔 1층 로비에서 ‘설날 명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설 명절부터 청탁금지법 개정의 영향으로 10만원대 한우실속세트와 울산지역 특산물인 정자미역 등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렸다.

호텔현대울산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개정된 청탁금지법을 반영해 2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40만원대 고급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울산지역 대형마트도 지난달 말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설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가뭄으로 지난해 수확철 사과·배 등 과일 작황이 좋고 품질도 우수해 지난해 설 명절보다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실속형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이마트 울산점은 이번 설 명절부터 농축수산물에 한해 적용되는 청탁금지법 선물 금액 상향에 맞춰 10만원 이하의 한우·과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맞아 기존 5만원 이하 상품을 중심으로 명절선물세트를 구성하던 것에서 10만원 이하로 가격과 종류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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