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프린팅 의류·팬던트 등
개 테마로 다양한 상품 선보여
친숙한 이미지, 소비촉진 효과

 

올해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를 맞아 울산지역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풍요와 활기를 상징하는 황금개와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거나 할인·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에 돌입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황금개띠해를 맞아 개를 테마로 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강아지 그림이 프린팅 된 닥스키즈 니트원피스, 헤지스키즈 점퍼, 블루독 책가방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세일 첫 주말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강아지 인형이 들어간 욕실세트선물 증정을 시작으로 황금개띠해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21일까지 ‘황금 개띠 이색 선물 제안전’을 연다. 주얼리브랜드 스톤헨지는 강아지 팬던트를 골든듀에서는 무술년 황금개띠 골드바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압소바 등 유아브랜드는 ‘황금개띠 출산 선물전’을 열고 황금개띠 배넷저고리, 황금개띠 신생아 내의 등 출산선물을 기획 판매한다.

▲ 올해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울산지역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대거 마련해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에 나섰다.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8층 문화센터에서는 당일 영수증 지참 고객에게 강아지 캐릭터 솜사탕도 나눠준다.

대형마트도 황금개띠해를 맞아 관련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애견용품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메가마트 신선도원몰 1층 반려동물 전문매장 몰리스펫샵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애견 인기간식 3종을 비롯해 배변패드, 애견이발기 및 드라이기, 애견 의류 등을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울산점는 60년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제품들을 내놨다.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판매한다.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시작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그려넣은 내의류와 양말세트, 슬립온슈즈 등 총 14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친숙한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모티프로 한 의류, 생활용품 등 캐릭터 상품을 대거 출시해 연초 소비촉진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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