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개발 기술 선점

자동주차 기술도 연내 확보

▲ 현대모비스 CES 부스에 전시된 ‘e-코너모듈’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하나의 바퀴 안에 심은 친환경 ‘e-코너모듈’을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한다.

운전자가 백화점이나 마트 정문에 내리면 차 스스로 이동해 주차하는 ‘자동 발렛주차’ 기술도 올해 안으로 개발해 미래차 시장 기술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CES’에서 기술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연구개발(R&D)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현대모비스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과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e-코너모듈이 미래 친환경차용 전자바퀴 기술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모듈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인휠모터, 전동브레이크, 전동조향, 전동댐퍼 등 기술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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