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두호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최두호는 이날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유튜브 캡처.

 

UFC 페더급 13위 ‘슈퍼보이’ 최두호(27)가 TOP 10을 향한 도전을 다시 시작했다.

최두호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최두호는 이날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특별한 것은 최두호의 1년1개월만의 복귀전이자 처음으로 서는 UFC 메인이벤트 경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 결과를 통해 최두호의 TOP10 진입이 판가름 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두호는 미국 현지 인터뷰에서 “최근 3연승을 하다가 1패를 겪었다. 그런 상황에서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스티븐스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며 스티븐스를 ‘재도약의 발판’이라고 표현했다.

또 최두호는 “나나 스티븐스나 둘 다 ‘피니시 한 방’이 있는 스타일이다. 둘 중 하나가 한 방 피니시로 경기를 끝낼텐데 아마 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두호는 2014년 11월 UFC에 데뷔한 이래 후안 마누엘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연달아 이기며 3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지난 2016년 컵 스완스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현재 UFC 전적은 3승 1패이다.

한편 최두호와 스티븐스의 경기가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15일 오전 8시부터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중계되며, 최두호가 출전하는 메인이벤트는 낮 1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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