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최고의 덩크왕을 가리기 위한 덩크 컨테스트 예선전이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지난해 올스타전 모습. 연합뉴스 제공.

 

KBL 최고의 덩크왕을 가리기 위한 덩크 컨테스트의 예선전이 끝났다.

덩크 컨테스트 예선전은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예선은 1,2라운드로 나눠 라운드별 제한시간 40초 안에 덩크슛을 시도해 심사위원 5인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덩크 컨테스트에는 성기빈(삼성), 정준원(LG), 전준범(현대모비스), 김진용(KCC), 양홍석(KT), 서민수(DB), 정강호(KGC) 정효근(전자랜드), 김민수(SK), 최진수(오리온), 최준용(SK) 등 11명이 참가했다.

11명 중 최준용이 6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골대 뒤에서 멋진 덩크를 선보이며 가장 높은 점수로 예선을 통과했다. 최준용에 이어 김진용은 옷을 벗는 세리머니로 호응을 이끌어내며 덩크를 선보여 59.5점을 받아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수는 높은 신장을 이용해 심사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 김진용과 같은 59.5점을 획득하며 2명만 나갈 수 있는 결승전에 3명이 진출하게 됐다.

한편 덩크 콘테스트 결선은 올스타전 본 경기 2쿼터 종료 이후 하프 타임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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