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제기업/무역
佛 ‘살모넬라 분유’ 83개국서 리콜…“한국엔 수입 안돼”스페인·그리스서 피해 확인…락탈리, 피해자 가족에 보상 약속
리콜 대상 국가 ‘미공개’로 불안감 확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4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살모넬라균 오염 의혹으로 리콜된 락탈리 사의 분유 제품들 [EPA=연합뉴스]

식중독 원인 가운데 하나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락탈리 사의 분유가 세계 83개국에서 리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인 결과 국내 수입 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 유제품 업체인 락탈리의 최고경영자(CEO) 에마뉘엘 베스니에는 프랑스 매체 ‘주르날 뒤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1천200만 상자 분량”이라며 이같은 대대적인 리콜 계획을 밝혔다.

베스니에 대표가 언론에 수출 대상국과 리콜 물량을 밝힌 것은 회사가 살모넬라균 감염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락탈리는 지난해 12월 이 회사에서 생산된 분유 7천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물량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 2월 생산돼 시중에 공급된 분유에 대해서도 리콜을 단행했다.

현재까지 이 회사의 분유를 먹은 영아 3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며 피해 가족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스페인과 그리스에서도 피해 사례가 보고돼 당국이 조사 중이다.

베스니에 대표는 “이 (리콜) 작업의 규모를 감안해 달라”며 더는 유통망에서 오염된 분유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베스니에 대표는 구매자의 건강 문제를 가장 신경 쓰고 있다며 “회사는 물론 나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다른 방식의 대응은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프랑스 재무부에 소환된 베스니에 대표는 이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가정에 보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나 피해 가족 연합은 당국이 피해 규모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은 ‘밀루멜’(Milumel), ‘피코’(Picot) 등의 브랜드로 시중에 공급됐으며 상당수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에는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분유 제품이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논란이 되는 락탈리 분유의 국내 유통 실태를 알아보니 정식 수입신고를 통해 통관된 제품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933년 베스니에의 할아버지가 창립한 락탈리는 연매출이 170억유로에 이르는 세계적인 유제품 업체로, 전세계 47개국 246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탈리아 갈바니 치즈와 프레지덩 치즈 브랜드도 이 회사 소유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김부선 심경, 일단 살아야 했다?
2
김영희 거짓해명, 뭐가 문제가 됐나?
3
이명박 김의성 고소, 저두요? ‘허걱’
4
‘황후의 품격’ 폭로, 어떤 일이 있었길래?
5
삼동면사무소~KTX울산역 연결도로, 15년만에 ‘물꼬’
6
[NCN칼럼]에너지전환은 에너지 효율화로부터
7
[되돌아본 2018]시민주권 실현 최우선 과제로 힘쓴 한해
8
현대重, 콜롬비아에 친환경 엔진 발전소 완공
9
모비스, 가상공간 터치등 신기술 공개 초읽기
10
[이슈&분석]울산시의회, 市 조직개편안 볼모 ‘정책보좌관제’ 강행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