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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경매, 토지만 뜨거웠다낙찰가율 101%…2년연속 상승
주거·상업시설은 하락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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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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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의 법원 경매 물건 가운데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은 위축된 반면 토지시장은 매수심리가 여전히 뜨거워 경매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주거시설 연간 낙찰가율은 85.5%로 2016년(95.3%) 보다 9.8%P 하락했다. 고점이었던 2015년(97.7%) 대비 2년 연속 하락 중이다.

울산의 주거시설 연간 낙찰가율은 85.5%로 2016년(95.3%) 대비 9.8%P 하락했다. 고점이었던 2015년(97.7%) 대비 2년 연속 하락 중이다. 업무상업시설 연간 낙찰가율도 71.7%로 2016년(87.3%)대비 15.6%P 떨어졌다.

반면 토지경매시장은 여전히 매수심리가 뜨거웠다. 작년 토지경매물건의 평균낙찰가율은 101.0%로 2015년 82.2%, 2016년 95.6%에 이어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울산은 작년 12월 총 192건의 경매물건 중 66건(낙찰율 34.4%)이 낙찰돼 낙찰가율은 73.0%%를 기록, 전월(75.2%) 보다 더 떨어졌다.

주거시설은 82건의 경매물건중 33건(낙찰율 40.2%)이 낙찰돼 78.8%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경매진행 및 낙찰건수는 모두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은 총 40건의 경매물건중 18건(낙찰율 45.0%)이 낙찰돼 73.9%의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전월(69.8%) 보다 떨어졌지만, 전국 평균(68.3%)보다는 다소 높았다.

울주군 범서읍 경동태원하이빌 아파트(60㎡)는 2회 유찰 끝에 3회차 경매에서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8%인 1억2419만원에 낙찰돼 울산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울주군 삼남면에 소재한 숙박시설은 감정가의 79%인 14억원에 낙찰돼 12월 울산 최고가 낙찰 물건이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8537건, 낙찰건수는 3108건을 각각 기록했다. 진행건수는 지난 8월과 6월에 이어 역대 3번째 낮은 수치이며, 낙찰건수는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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