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월 행운의 민원인을 선정,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 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감동 참 민원봉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세째주 금요일을 "민원인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월 세째주 금요일 여직원에 대해서 "한복입는 날"로 정하고 한복을 착용,민원인을 맞게 되며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민원도우미들은 민원인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방송과 함께 무료녹차와 사탕 등을 제공하고 민원인 중에서 민원인 2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꽃다발과 하동사랑상품권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행운의 민원인으로 군내 북천면 직전리 41번지 이만수씨외 1명을 선정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하동=강정배기자kjb@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