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들의 한과 눈물을 연극으로 풀어내

▲ 공연이 끝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교육연극 꽃피는나무  소속 배우강사들로 구성된 꽃피는나무(대표 김경아)는 12일 울산 남구 돋질로 여성경제인협회 2층 교육장에서 교육연극 워크숍 발표공연으로 창작극 ‘그녀는 여자’를 공연했다.

워크숍 창작극인 ‘그녀는 여자’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한과 눈물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엄마이자 아내며 딸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여성만의 실제상황을 극화하여 무대 위에 올린 작품이다.

또한 워크숍 발표공연을 통해 배우강사들이 자신의 지나온 삶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공동으로 대본 창작과 연기를 함으로써 교육 창의력과 융합 협업을 체험했으며 상호 배려하는 경험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아 꽃피는나무 대표는 “교육연극 강사들이 연극이라는 도구를 통해 내면의 아픔이나 갈등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 돋질로 여성경제인협회 502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교육연극 꽃피는나무는 지난 2016년에 설립했으며 대표와 회원을 포함해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무대에 올린 아동극으로는 ‘헛소문’, ‘위험한 아이들’이 있고 성인극으로 ‘그녀 는 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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