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어떤 불법 정치자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제공.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어떤 불법 정치자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홍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학교 교비를 빼돌려 정치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2012년 대선 당시 조직총괄본부의 60만 조직원들은 어떤 외부 지원도 없이 자비로 선거운동을 했다. 저 또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이사장인 경민학원에 대해서 “정치뿐만 아니라, 정치자금과는 더더욱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또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공천헌금 등 어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 없다”며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사무총장으로서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장은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해 심사만 할 뿐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은 도당에서 하므로 본인은 지방선거 공천헌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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